산이, 오늘 밤 신곡 ‘웅앵웅’ 공개...‘페미니스트’ 논란 재점화
조회수 : 119 | 등록일 : 2018.12.03 (월) 15:11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브렛앤더슨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http://myfocus.co.kr/mview.php?no=2311571&s=4&_code=3818726x154381739911


래퍼 산이가 오늘 밤 신곡 ‘웅앵웅’을 발표하며 또 다시 논란을 예고했다.

산이는 최근 공개한 신곡 ‘페미니스트’가 여성 혐오곡이라는 논란에 휘말리며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당시 산이는 “곡에 등장하는 화자는 제가 아니다. 겉은 페미니스트, 성평등을 말하지만 속은 위선적이고 앞뒤도 안 맞는 모순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됐고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에 참석한 산이는 무대에 올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 일부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고 그는 여러분 내가 싫으냐"고 말하며 '네'라고 말하는 관객에게 "나는 여러분이 좋다. 나를 왜 싫어하냐. 나는 여러분을 사랑으로 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대 이후 비방이 적힌 돼지 인형을 받은 그는 “여기 온 워마드, 메갈 너네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이다. 여러분이 여기 돈 주고 들어왔지만 음식점에 들어가서 음식점에서 깽판 칠 수 있는 건 아니다. 갑질하지 않는 멋진 팬 문화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난 하나도 관심이 없다. 정상적인 여성들을 지지한다.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대는 중단됐고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대신 사과했다.

이후 이번 공연이 자신의 마지막 브랜뉴이어 콘서트라고 밝힌 산이는 3일 자신의 SNS에 “'웅앵웅'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글로 신곡 발표를 알렸다. 이어 “#쿵쾅쿵 이제 곧 그분들이 몰려옵니다 #웅앵웅 오늘밤 유튜브 최초 공개”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해 논란을 재점화했다. 과연 이날 공개되는 산이의 신곡은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