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일 신문 인터뷰 내용-
질문1: 원피스 스토리가 이렇게 오래 갈수있는 이유가 뭘까요?
오다: 이제는 캐릭터들이 알아서 움직여 줍니다.. 원래는 악당 한명을 잡고 그 악당을 동료로 맞이하는 스토리를 그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그러면 이야기에 설득력이 떨어지죠. 동료가 되자고 하더라도 쉽사리 수락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거에요. 제가 처음 생각한것은 1년반 동안 10명의 동료를 모으는 것이였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20년이 흘렀네요, 80%정도 진행됐구요, 아직 9명 밖에 모으지 못했어요. (징베가 동료인것으로 정식인정, 이제 새로운 동료는 한명 남음)
질문2: 등장인물을 죽이지 않던데, 에이스가 죽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오다: 루피가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큰 시련이 필요했어요. 독자의 반응이 저의 예상을 뛰어 넘었지만요.
제가 사람이 죽는 장면을 그리지 않는것은, 전투가 끝난뒤의 연회 때문이에요. 만약 누군가 죽는다면, 그 뒤에 유쾌하게 연회를 열지 못하겠죠. 연회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우정의 형식입니다, 원피스의 마지막 부분도 아주 큰 연회로 끝내고 싶어요.
질문3: 루피의 꿈인 해적왕은 무엇일까요.
오다: 루피한테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바로 해적왕입니다. 다른 방면으로는, 루피는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서 행동해요. 루피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건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죠. 다른 사람이 즐거워야 자신도 즐거워하는게 루피입니다. 이런 다른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시대를 넘어서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어요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