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피시방 알바들을 떨게 했던 사기 유형.txt
조회수 : 45 | 등록일 : 2020.12.04 (금)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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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가게에 들어와서 이렇게 말한다.

 

사기꾼 : " 나 여기 사장친구인데, 사장이 지금 바빠서 수금을 못한다고 30만원만 인출해서 오래 언능 줘봐"

 

이 단계에서 당하면 리얼 개호구임.. 물론 상식이 있는 알바생은 엥? 하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겠지

 

 

알바생 : "사장님이요?? 그런말씀 없으셨는데요?"

 

근데 사기치는 놈들은 사기 짬밥이 편돌이 짬밥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패턴은 능수능란하게 받아친다.

 

사기꾼 : "아 알았어. 지금 전화통화 시켜줄게 기다려봐"

 

그러고 어딘가 전화를 건다. 그리고 폭풍 연기 작렬

 

사기꾼 : "어. 어 그래그래 벌써 가게지~ 근데 직원한테 말 안했어? 얘는 못들었다는데?"

 

 그렇게 혼자 좀 지껄이다가 알바를 바꿔준다. 그럼 전화기 속의 상대는 "어 걔 내 친군데, 30만원 줘서 보내" 라고 함.

 

전화기 속의 목소리는 긴가민가 해서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만 비슷해도 사장님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30만원 사기꾼에게 헌납하고 진짜 사장한테 개털림 ㅠㅠ

 

 

 이 수법은 존나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피시방, 편의점 알바들이 종종 당하는 수법이라 주의를 요함.

 

 근데 가끔 진짜 사장 친구가 올때가 있어서 뚝배기부터 깨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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