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있고 난 후 지금은........ 금욜날에 집에 오다가 마누라 카톡을 받아보니 갑자기 강남에서 만나서 좌석버스를 타자고 꼬시더라. 뭔 헛소리를 하나 싶어 전화를 해 봤더니 그때 그 노선이 번호만 바뀐 채로 다니고 있다고, 차는 주차장에 대놓고 한번 타보자고 하더라구. 덕분에 옛날 생각 하면서 버스타고 병점까지 갔다가 다시 그때 그 이야기 하면서 버스 타고 올라왔지. 요즘도 천원짜리 반쪽으로 잘라 내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기사님에게 물어봤더니 아직도 있다더라. 태반이 교통카드 쓰는세상인데도.... 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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