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외신, 김기덕 감독 사망설 보도 "코로나19 합병증"

조회수 : 56 | 등록일 : 2020.12.11 (금) 20:05

[일간스포츠 조연경] 

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김기덕 감독의 사망설이 전해지며 영화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Delfi, Tengrinews, BFM 등 외신은 "한국의 거장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 5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그리고 11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적었다.

외신은 "김기덕 감독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에스토니아를 거쳐 라트비아에 도착했다. 비공식 정보원은 '김기덕 감독은 유르 말라에 집을 매입하고 거주 허가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예정된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동료들이 김기덕 감독에 대해 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신은 김기덕 감독의 국제적 성과와 필모그래피를 논하며 "최근 몇 년간 김기덕 감독은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모스크마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올해는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촬영 된 신작 '디졸브'를 현지 배우들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과 감독과 오랜시간 활동한 국내 측근은 "기사를 접했고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