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큰 벽이자 우상이었던 OOO
조회수 : 33 | 등록일 : 2020.12.12 (토)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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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가끔 아버지가 미웠다. 아버지가 그동안 성취하고 이룬 것은 내 커리어에서 큰 벽이었다.

축구선수로서 아버지는 나의 우상이자 목표였다.

아버지처럼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었다.

우리 가족은 어디를 가든 큰 환영을 받았다. 그래서 축구 선수가 되면 이런 환호가 당연한 줄 알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고 훌륭한 선수였는지 깨달았다.

어느 순간 부담감과 압박감이 나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국가대표로 뛰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

잘하면 사랑이 넘치지만 나쁘게 하면 비판이 많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으로 은퇴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나와 아버지가 한국의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우리 둘 다 한국 축구에서 우리만의 발자취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비록 차붐처럼 축구계의 전설로 남은 위대한선수가 되진 못했지만

 














(선수들이 선물한 케이크와 삼행시)

 

본인 말처럼 한국 축구에서 본인만의 발자취를 남기며 행복하게 지내는중











최신근황

무패우승 지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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