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던 날 호송 차량을 파손한 유튜버들에 대한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기 안산시도 유튜브 측에 "조두순 주거지 관련 영상물을 삭제하거나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경찰은 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유튜버 3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조두순이 탄 호송 차량의 위에 올라가는 등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유튜버 3명의 신원을 특정해 당사자에게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며 "조두순이 출소하던 구치소에서도 호송 차량의 이동을 막거나 차량 파손에 가담한 다른 유튜버 2~3명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조두순 관련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명을 입건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4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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