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갯벌 에서 나온 보물
조회수 : 10 | 등록일 : 2022.07.03 (일)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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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청포대 갯벌. 흙을 걷어내며 한참을 파 내려가자 땅속 깊이 묻혔던 옛 물건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칼자루처럼 생긴 것도 보입니다.



조각들을 맞춰보니, 이런 모양이 됩니다.

아래에는 용 머리, 위엔 작은 용, 꼭대기에 칼자루 모양이 얹힌 형태




궁궐 건물 지붕을 올려다보면 꼭대기 용마루 양쪽 끝에 솟은 뭔가가 보입니다.

조선시대에 왕실 건물의 지붕에 얹은 용머리 장식 기와 '취두'입니다.





"전체 모습을 완전하게 고고학적으로 발굴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대발견


조선 후기 용머리 장식 기와와 비교하면 검파의 형태와 무늬에 차이가 있고, 또 같은 지역에서 발굴된 장수상이 조선 전기 양식을 띠고 있어, 이 장식 기와 역시 조선 전기 유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조사단의 판단입니다.

수천년동안 갯벌진흙에서 진공상태로 보존되어 완벽한 상태로 이번에 발견되어 당장 보물로 지정해도 손색없을정도
문화재청 관계자는 "조선 왕실 마루장식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단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8월 중순까지 발굴조사와 수중탐사를 진행해 유물이나 옛 선박 흔적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




지방에서 한양으로 배로 옮기던중 난파되었다는 썰이 가장 유력하다네요..태안 이쪽 물쌀이 워낙 쌔기로 유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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