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혔다. 게이머가 새 그래픽카드를 안 산다
조회수 : 14 | 등록일 : 2023.01.13 (금)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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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사람들이 40 시리즈를 안살려고 함.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최근 몇 년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의존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약해지면서 그래픽카드 판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분노한 게이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9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성능은 그 말이 적어도 엔비디아에게는 사실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에 RTX 4070 Ti라는 현세대 '에이다 러브레이스' 제품 라인업의 3번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799달러죠.

게임 커뮤니티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게이머즈넥서스의 스티븐 버크는 트위터에 "저는 지금까지 일하면서 엔비디아가 방금 한 일만큼 소름돋게 만장일치로 분노한 리뷰를 받는 회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고 적었습니다.

 

버크는 RTX 4070 Ti를 '바가지'라고 부르며 이전 세대의 3배 성능이라는 엔비디아의 주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즈투센츠, 폴스 하드웨어를 포함한 다른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도 비슷하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죠.

 

 

저도 RTX 4070 Ti의 게임 벤치마크를 검토하고 나서 그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엔비디아의 광고는 회사의 DLSS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일부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눈에 띄는 시각적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표준 네이티브 렌더링의 경우 RTX 4070 Ti는 2년 된 RTX 3080보다 약 20% 빠르며 가격은 14% 더 비쌉니다.

이는 무시해도 될 정도의 성능 향상이며 현재 엔비디아 제품을 소유한 사람은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RTX 3080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거의 70% 빠른데 가격은 똑같았습니다.

 

여러분은 리뷰어들이 격분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이머도 구매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 새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출시하면 초기 출하량은 즉시 매진됩니다.

그러나 RTX 4070 Ti가 출시한지 거의 1주일이 지났는데도 주요 전자제품 웹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실제 소매점에는 더 많은 재고가 있습니다.

좋은 신호는 아니죠.

 

엔비디아는 RTX 4070 Ti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과 회사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답변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에서 게임 그래픽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7%입니다. 작년의 45%에서 감소했죠.

 

 

2020년 초부터 몇 년간,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카드를 달라고 아우성치고, 팬대믹 기간 동안 집에 머물며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한 게이머들 덕택에 전례 없는 수요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 순풍은 작년 중반에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여전히 팬데믹 각본을 따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경쟁 역학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소니는 칩 부족이 완화되자 플레이스테이션 5의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399달러에 불과한 PS5 디지털 에디션은 현재 높은 PC 그래픽카드 가격을 감안하면 게이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안이 되고 있죠.

 

엔비디아가 현 세대에 출시한 3가지 제품에 대한 반응은 전체 2년 제품 주기에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10월 출시한 1599달러의 하이엔드 RTX 4090은 출시 후 잘 팔렸지만, 게이머들은 1199달러의 RTX 4080과 지금의 RTX 4070 Ti에는 그런 반응과는 거리가 멉니다.

후자의 두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 향상이 부족한 걸 고려하면, 이후 출시할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나머지 라인업도 저조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저희는 투자자들에게 소매업체의 재고 증가와 지속불가능한 가격 책정을 예시로 들며 엔비디아의 지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 후 몇달간 칩 회사는 급격한 수요 둔화를 이유로 여러번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엔비디아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주식은 지난 12개월동안 약 45% 이상 하락했죠.

 

하락은 2023년 내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현재 엔비디아의 '에이다 러브레이스' 제품 출시가 매출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제품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펌 :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006/read/2268947?m=all&t=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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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0ti고 나발이고 3060ti만으로도 충분한 데 뭘.

 

그리고 40 시리즈 가격 ㅅㅂ 니들 얼마나 남겨 먹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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