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 같이 강릉으로 놀러가는 날
KTX 타러 청량리역에 옴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 처제
열차에 탑승해서 캐리어부터 넣고
자리에 안착
쾌적한 좌석이 신기한 처제
앞 좌석에 달린 스크린으로 유튜브 시청도 가능
혹시나 기대하던 눈이 안 내릴까 걱정하는 처제
점심은 고로케 햄버거 냠냠
처음 보는 설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처제
어느덧 강릉 도착
걱정과 달리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
급작스런 물고기 소식에 놀란 처제
당황
물고기 외 해산물은 접해보1지 못한 탓에 두려움이 있는 듯
결국 다음에 먹는 걸로
택시에 짐을 싯고 숙소로 출발
그렇게 아늑한 숙소에 도착
숙소 도착하면 누워주는 게 국룰
조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처제
슬슬 허기가 진다
오늘 저녁 메뉴는 '닭볶음탕'
K-예절을 잘 습득한 처제가 뿌듯한 형부
먹음직스러운 닭볶음탕 도착
옷에 묻으면 안되니까 앞치마부터 해주고
본격적인 식사 돌입
처제 입맛에도 잘 맞는 듯하다
매운지 훌쩍이는 처제
맵지만 밥 한공기 뚝딱
저녁 먹고 나오니 아까보다 눈이 많이 내린다
눈 내리는 광경에 감동한 처제
감탄 또 감탄
눈사람도 만들어본다
눈 내리는 밤이 처제에겐 믿을 수 없는 광경인가 보다
원 없이 눈을 만끽하는 처제
미모 무엇
흥에 겨워 노래도 한소절 뽑는 처제
눈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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