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압록강러의 한국 겨울 감상
AD 1000년 기점
발해가 멸망한 즈음 지구 기후가 추워지면서 한반도 북부와 만주 겨울이 저상태가 됨
그 이전 목초지가 자라던 그린란드에 정착한 바이킹들이 전멸할 정도로 여파가 컸고
세종도 4군 6진 올릴때 온갖 원성을 들어야 했다
원래 거기 살던 인간들이 아니면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 곳
여진을 몰아내고 얻는것이 개꿀땅이면 몰라도 농사도 어렵고 지키기도 힘든 땅
실제로 발해 멸망 후 만주에서 일어난 나라들은 하나같이 최소 요동이나 화북의 일부라도 장악한 후에야 왕조 꼴이라도 갖출수 있었다
과거 고구려나 발해는 만주만 갖고도 왕조 체제 수립이 가능했지만 이 시점부턴 만주만 갖고는 부족 체제를 벗어날수가 없었던 것
조선이나 고려가 기회가 보여도 요동만 거론하고 만주쪽은 아예 말도 안꺼낸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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