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반려견은 올해로 열살 말티즈이고 이름은 경태입니다. 2013년 장마철에 집 앞 주차장 화단에서 온몸에 털이 빠지고 겨우 숨만 붙어 있는 채 발견되었고…” (2021년 1월, 네이트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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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건 거짓말이었다.
법원에 따르면 경태는 유기견이 아닌, A씨의 전 여자친구이자 이번 사건의 공범인 김모(39)씨가 2013년부터 길러온 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에 경태는 구조된 유기견이 아니었음, 오래전부터 경태아부지 전 여자친구가 기르던 개...
법원은 “선한 마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악용한 것으로서, 그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김씨에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 역시 김씨와 공모해 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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