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 덤블도어만큼은 꺼렸는데...
이는 저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거슬러 간다.
난 안 미쳤어요.
너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
마법사?
난 동물들을 말만으로 다룰 수 있어요.
난 다른 사람을 내가 움직이지 않고 해칠 수 있어요.
난 손을 안 대고 물건들을 움직일 수 있어요.
당신이 마법사라고요?
증명해 봐.
증명했다.
네 벽장에 뭔 일이 생긴 것 같은데, 가서 확인해보는 게 어떠니?
원래 주인들에게 돌려주고 사과하렴.
그리고 네 재능이 특별하다고 뻐기지 마라 꼬맹아.
너 혼자만 특별한 게 아니고, 네가 뭔 개수작을 부려도 난 못 속인다.
...............
......
아니 처음 만난 꼬맹이 눈앞에서 벽장 불태우고
`니가 도둑놈인 거 전부 안다 잼민아` 라고 윽박지르는 미친 노인네는...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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