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재벌 2~3세들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데,
놀랍게도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부분임.
사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게, 남자 재벌 2~3세와 평범한 일반 여성이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거의 당연하다시피 매번 나오는 클리셰이고,
그 반대인 평범한 남성과 재벌 2~3세 여성과의 로맨스는 가끔씩이라도 나왔었거든.
어떻게 보면 방송사에서 전혀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고
전혀 시도를 안해보고 해오던 것만 계속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텐데,
어떻게 보면 드라마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는
여성향 위주이기 떄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
드라마라는 게 현실을 잠시 잊고 자신에게는 없거나
부족한 판타지를 채워주기 위해서 만드는 것인데,
아마도 재벌 2~3세간의 사랑은 그런 평범한 여성들의 판타지를
전혀 못 채워주기 떄문에 시도 되지 않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런지, 한 번도 안 나온 클리셰다보니까 이렇게 편집된 영상이 의외로 화제였는데.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과 사랑의 불시착의 윤세리가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면?'
이라는 가상극인데 꺠알같이 재밌긴 재밌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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