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연의의 숨겨진 수혜자
조회수 : 21 | 등록일 : 2023.03.06 (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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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해월운봉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영제 (헌제 아빠)

연의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채 십상시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였는데

실상은 모든걸 알고있는 채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며 나라를 실시간으로 말아먹었다


1. 관직을 직접 매관매직을 해서 말아먹음
(나중엔 외상도 가능해짐 물론 그 외상값은 백성들한테서 삥뜯는것)

2. 청백리로 유명한 사마직이란 인물에게 벼슬을 줄테니 그 벼슬로 백성들 삥 뜯고 돈 바치라고 함

사마직은 백성들의 고혈을 뺏을 수 없다며 자살함

참고로 이 사마직은 사마의와 같은 가문이라고 한다



3. 환관 중 양보라는 인물은 어느 영지에서 하도 수탈을 해서 1만명이 죽었다고 한다
물론 양보의 실세는 바로 영제

 
4. 스스로 장군이라 칭하며 장군 놀이를 하며 군대를 성 안에서 지휘를 하고 놀았다
이후 황제(자신)에게 상을 받는 뭔 븅딱같은 짓거리도 험

5. 당나귀를 즐겁게 타고 다녀 한 때는 당나귀 값이 말보다 비싸졌다
 
6. 신하들이 이러면 나라 망한다며 했지만 황제의 돌아온 대답은 너 사형





오히려 십상시들은 정사에서 황제의 딸랑이들이었으나
연의에선 황제를 조종하는 비선실세들로 승극했다

그래서 황제가 죽자 마자 십상시들은 순식간에 권력을 잃었고
황제라는 뒷배가 사라진 그들은 하루살이 목숨이 되버려 하진에게 살려달라 빌었던 것이다



이런 영제의 막장 행각 때문인지 제갈량도 출사표에서
조조가 아닌 영제 이 미친놈이 한나라를 망쳤다고 디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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