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해설위원이 말하는 한국야구 문제점
조회수 : 11 | 등록일 : 2023.03.11 (토)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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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일본은 145 던지는 투수가 입단하면 150던질 수 있게 목표 정해두고 몸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함. 반면 우리나라는 145 투수가 입단하면 제구부터 잡는 작업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구속이 하락하거나 안늘음

2.
대표적인 투수 사사키는 지바 롯데 입단후 구단은 첫해 2군경기에도 안 내보내고 몸 만들기와 투구폼 교정에 집중. 2년차에는 1,2군 경기 합쳐서 82이닝 3년차에는 129이닝만 던지게 함.

3.
주니치는 신인 투수 다카하시(2002년생)을 2군경기에 내보내고 변화구 자체를 못던지게함. 패스트볼만 던지게 해 난타를 당하고 그 과정에서 패스트볼 제구와 위력을 높일 수 있는 제구와 릴리스포인트를 찾게 됨. 그 뒤 주니치는 변화구 던져도 된다고 허락함.

4.
우리나라는 훈련량이 낮고 일본처럼 몸 만들기 부터 다시 시작하는 체계적인 성장 시간이 부족함. 또한 구단에서 특급신인 선수에게 손댔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함

5.
한화 이글스가 문동주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일본과 비슷함

6.
FA 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막대한 연봉을 선수 개발로 돌려 일본처럼 육성형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해야함. 이는 국내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는게 아닌 국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것임. 왜냐하면 결국 리그 흥행은 국내 선수에게 달려있기 때문

7.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대한 무게를 더 느껴야한다. 일본은 이번 국가대표를 앞두고 너도나도 다 참가하려 했다고 함

8.
우리나라가 매년 망신을 당하더라도 일본과 정기전을 해야한다. 리그 내에서의 경쟁이 아닌 밖에서 경쟁을 통해 본인의 한계를 느끼고 더 발전해야한다

우리는 당장의 흥행보다 리그의 수준을 높이는데 집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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