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온라인 최대떡밥 SM인수전 이후 방시혁 발언요약
조회수 : 19 | 등록일 : 2023.03.16 (목)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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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 직접 나와서 한 K팝관련 이야기들

내용이 너무 길고(1시간 30분짜리) 담고있는게 많아서 3줄요약 불가(최대한 줄여서 써놓음)

 

 

 

현시점 방시혁이 직접 체감하고있는 K팝의 전세계적인 위상은 어떠한가

 

K팝은 확실하게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으로 이어지고있다.

현시점 슈퍼IP라고 불릴정도의 파워를 가진 아이돌은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걸그룹은 블랙핑크다.

이 둘의 전세계적인 성공이 지금의 K팝 신드롬을 만들어낸것이다.

 

K팝은 단순하게 음악만을 한정하는게 아니다 패션/뷰티/교육등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있다.

 

 

그렇다면 K팝의 미래는?

 

과거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는 분명하지만 글로벌 전체로 보면 넘어야 하는 산이 많다.

K팝의 글로벌 매출 점유율은 2% 미만이며

유니버설, 소니, 워너 뮤직은 한 회사가 15~30% 정도를 가지고 있고 3사를 다 합치면 67.4%를 차지한다.

한 마디로 현재 K팝은 세계시장에서 골리앗과 같은 대형들 틈에 있는 다윗과 같다.

 

가장 중요한건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K팝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차트인은 53%감소, 음반 시장 수출도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인다. 한류의 인기가 꾸준할거라고 보던 동남아시아에서도 전년도 동기 대비 -30% 스포티파이에서도 작년 대비 -23% 역성장을 보인다.

 

요약하면 걸출한 K팝 아이돌은 있지만 밀어줄만한 걸출한 글로벌 K팝 회사가 없는게 현실이다.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과거 홍콩영화가 전세계 영화계에서 뉴웨이브라고 불리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최근 우리나라에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가 개봉되어서 화제이다.

슬램덩크는 90년대 일본만화의 문화적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중 하나이다.

 

왜 이런 사례를 말씀드렸냐면 안타깝게도 이러한 문화적 전성기를 우리가 지금 추억으로써 회고하고있는 상황이 K팝이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현재상황과 아주 밀접하게 연계되고있기 때문이다.

 

한 회사의 대표로서 우리의 문화산업이 훗날의 추억으로만 회상되는일은 정말 없었으면 한다.

 

그렇기때문에 슈퍼IP를 가진 방탄이나 블핑같은 슈퍼스타들이 다음세대에서도 계속 이어져야한다.

 

 

 

 

 

SM인수 패배에 관해서

 

SM인수는 단순하게 개인적인 비전이 아니었다.

19년부터 하이브는 SM 인수를 고민했었고 두 차례 제안했고 거절당했다.

 

하이브 내부에서 SM 인수를 두고 찬반양론이 있었다.

찬성은 성장 동력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

반대는 그 정도의 가치를 하는 건가 글로벌 시장에 좀 더 미래적으로 쓰는게 맞지않냐 하는 의견

 

그리고 나는 반대 입장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그러던 중에 이수만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SM 인수를 반대했던 요인들이 사라져 쉽게 갈줄알았는데 이후 시장 과열과 치열한 인수전은 예상 밖이었다.

 

 

인수전에서 물러난 뒤 이수만의 반응은?

 

이수만은 있는 그대로 말하면 "이길 수 있는데 왜 그만하지?" 라고 하더라

 

 

하이브의 미래

 

앞으로 세계시장에 투자 계속할것이다.

지금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라틴 시장 톱티어 레이블을 보고 있다.

추가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

 

방탄소년단은 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중이다.

 

재계약은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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