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에서 세 들어 살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해 숨진 전세 사기 피의자 김 모 씨의 피해자였습니다.
부검 첫 소견상 사망원인은 뇌출혈이었습니다.
2억 원 넘는 대출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과로를 하다 건강을 해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씨의 임대인은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1천1백여 채의 주택을 보유했던 김 모 씨.
부검 구두 소견상 이 씨의 사망 원인은 뇌출혈.
유족은 평소 지병이 없던 이 씨가 지난해 전세 사기 피해를 인식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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