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앞바다에 SUV 추락…50대 엄마·20대 아들 사망

조회수 : 13 | 등록일 : 2023.05.26 (금) 13:18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5일 낮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근 해상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바다로 떨어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송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SUV를 구조 중인 모습. 인천송도소방서 제공

 

2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0공구 인근 해상에서 A(50대·여)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와 동승해 있던 아들 B(20대)씨를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조사결과 이들이 추락한 지점은 일반 도로가 아닌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길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8147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