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아동 측은 "A 씨가 무릎에 앉힌 뒤 '셀카'를 찍게 하거나 신체를 만지며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범행은 지난달 11일 한 학생이 피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리면서 처음 확인됐고, 이후 학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은 6학년 7명, 4학년 1명 등 8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신고가 접수된 다음 날 사직서를 내고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했다"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교내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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