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6.9cm 가사에 등장한 던말릭 사건 정리 (feat. 제리케이)
조회수 : 116 | 등록일 : 2018.11.18 (일)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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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 6.9cm 가사>



산이의 6.9cm 가사에 대한 해석영상을 보고있는데 위 두 가사가 

데이즈 얼라이브가 강압적으로 던말릭에게 하지 않은 범죄사실을 인정하게 했다는 짤막한 설명을 듣고 엄청 놀랬음여



그래서 대체 어떤일인가 찾아봄



2018년 2월 20일 

미투 운동이 확산되던 때 SNS에 

"수장은 페미라는데 소속 래퍼라는 놈은 여고생 불러다가 성추행하고 어떻게든 함 해보려고 하고"

라는 글이 올라옴. 글의 대상은 당시 데이즈 얼라이브(제리케이 레이블) 소속의 던말릭.


<던말릭 추행 고발 SNS 일부>


대충 요런내용의 글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길.




이후 데이즈 얼라이브에서는 발빠르게 대응하며  하루만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옴

<데이즈 얼라이브 입장 발표 및 던말릭의 사죄글>


던말릭이 본인의 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데이즈 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됨..

이렇게 사건은 끝나는 듯 했으나..


던말릭은 3월 12일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림.


~생략

먼저 한 여성분은 트위터에 저와의 있었던 성관계를 적시하며 마치 제가 강제로 성관계를 요청하였고, 

이 때문에 관계 후에도 기분이 우울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쓰며 저를 성범죄자인 것처럼 폭로하였습니다.

~생략

 트위터 폭로가 있은 직후 저는 소속레이블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죄의 글을 올린적은 있으나,

 당시 너무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일단 겁이 많이 났고,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겪는 비난적인 여론에 정신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사실과 다르게 성추행을 했다고 마지못해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이에대한 증거자료 카톡까지 공개함.

이후 시간이 흘러 결국 던말릭 성추행건은 9월 5일 불기소 처분으로 처리됨.

...


판결 하루 후인 9월 6일

자칭 페미니스트 래퍼이자 페미니스트 레이블 수장인 제리케이님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림.

멀쩡한 사람 범죄인정하게 만들고 쫓아낸 사람이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딴글을 쓴다는게 믿기지 않음.

최소한 사과라도 한마디 해야하는거 아닌가




+ 추가

참고로 이번에 디스곡 낸 '슬릭' 얘도 데이즈 얼라이브 소속.

던말릭이랑 같이한 라이브 영상이 아직도 있어서 개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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